조은지
2022년 9월16일 13:30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는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의 블록체인·디지털자산 정책 연구, 학술 활동 지원을 위해 15억원을 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두나무와 고려대는 15일 오후 4시 고려대 본관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기부약정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두나무는 올해부터 매년 3억원씩 5년간 총 15억원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은 기부금을 디지털자산 정책 연구 및 학술 활동을 지원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석우 CEO는 “고려대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를 강화하고, 디지털자산 투자 환경 개선 및 자본시장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빠르게 진화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각종 혁신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디지털 자산시장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정책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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