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PoW 하드포크 성공...국내 거래소도 ETHW로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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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수
박범수 2022년 9월17일 09:00
포크. 출처=Macdonald Almeida/Unsplash
포크. 출처=Macdonald Almeida/Unsplash

이더리움 더머지가 15일부로 완료되면서 작업증명(PoW) 기반 ETHW의 하드포크도 마무리됐다. 더머지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합의 알고리듬을 작업증명에서 지분증명(PoS)으로 바꾸는 업그레이드다.

더머지 이후 채굴이 중단되므로 채굴자들은 계획대로 하드포크를 통해 ETHW라는 새로운 체인을 만들었다. 이에 작업증명 기반 가상자산인 ETHW(ETHPOW) 지원을 두고 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가 분주하다.

먼저 원화마켓을 운영하는 국내 5대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는 “ETHW 에어드롭을 지원한다”며 “스냅샷 시점은 1553만7393번째 블록 생성 시점인 15일 오후 3시42분42초”라고 16일 밝혔다.

바이낸스도 5대 거래소와 동일한 스냅샷 시점에 ETH 보유자에게 ETHW를 일대일 비율로 에어드롭할 계획이다. 바이낸스는 "에어드롭은 보통 2~5일 걸린다"고 설명했다.

앞서, 5대 거래소는 ETHW 하드포크가 성공하면 ETHW를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ETHW 체인이 정상적으로 가동되자 에어드롭 일정을 공개한 것이다. 다만, 5대 거래소 모두 ETHW 거래지원 방침은 정해지지 않았다.

반면, FTX·OKX·후오비 글로벌·게이트 아이오·MEXC 등 해외 거래소는 ETHW를 상장했다. 16일 가상자산 시황 웹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거래량 순위는 FTX가 44.62%로 1위, 후오비 글로벌이 10.37%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ETHW 계획 초기부터 에어드롭을 진행하기로 했던 폴로닉스는 ETHW가 아닌 ETF(이더리움 페어)를 상장했다. ETF는 이더리움 하드포크로 등장한 작업증명 기반의 또 다른 가상자산이다. 폴로닉스는 "대다수 커뮤니티가 지지하고 또 더 높은 컴퓨팅 파워를 지닌 ETF를 선택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ETHW 가격은 더머지 직후인 15일 오후 3시45분경 약 61달러(약 8만5000원)까지 올랐다가 16일 오후 1시41분 기준 약 14달러(약 2만원)까지 떨어졌다. ETF는 같은 시간 기준 약 19달러(약 2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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