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출처=fly/unsplash
해킹. 출처=fly/unsplash

마켓메이커 윈터뮤트, 1억6000달러 도난당했다

가상자산 마켓메이커(MM) 윈터뮤트가 20일 해킹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브게니 기보이(Evgeny Gaevoy) 윈터뮤트 설립자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거래 작업 중 해킹 공격을 받아 약 1억6000달러(약 2225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도난당했다"며 "중앙화거래소 및 장외거래(OTC) 지갑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공지했다.

이더스캔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40분경 해커는 커브 3풀에 자신이 훔친 스테이블 코인을 유동성에 추가해 1억1440달러 상당을 확보했다. 해당 스테이블 코인은 USDT(테더) 2950만달러, USDC 6140만달러, DAI(다이) 2360만달러로 확인된다. 커브는 탈중앙화거래소(DEX)이다. 커브 3풀은 스테이블 코인 USDT, USDC, DAI의 유동성을 공급해 가격과 시장의 공급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코인데스크US는 윈터뮤트가 2억달러 이상의 미결제 디파이 부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20일 보도했다. 규모가 가장 큰 부채 순으로 10월15일 만기 예정인 대출 플랫폼 트루파이가 발행한 9200만달러 상당의 USDT 부채, 디파이 대출 플랫폼 메이플 파이낸스가 발행한 7500만달러 상당의 USDC와 WETH(랩이더리움), 디파이 플랫폼 클리어풀이 발행한 2240만달러 상당의 USDC가 부채가 포함된다.

 

미 하원 위원회, 알고리듬 스테이블 코인 발행 금지법 초안 마련 중

블룸버그는 미국 하원 위원회가 UST(테라 스테이블 코인)와 같은 알고리듬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2년간 발행 금지 법안 초안을 마련 중이라고 20일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입수한 초안 사본에 따르면, 스테이블 코인 발행자가 코인 가치 유지를 위해 또다른 가상자산을 발행하는 것은 금지된다. 다만, 은행과 은행 외 사업자에게 스테이블 코인 발행 권한은 부여한다. 은행이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할 경우 미국 통화감독청(OCC) 승인을 받아야 하며 은행 외 사업자가 발행 시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승인이 필요하다.

 

로빈후드, 스테이블 코인 USDC 상장

미국의 주식 간편거래 앱 로빈후드는 미 달러와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 USDC(US달러)를 상장했다고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일 밝혔다. 

 

FTX 출신이 가상자산 헤지 펀드를 세운 이유는?

지난 13일 <코인데스크 코리아>와 만난 ROK 캐피탈의 펀드 매니징 총괄 파트너(대표급) 앤서니 윤(Anthony Yoon)은 VC 대신 헤지 펀드를 설립한 이유로 '유연성'을 들었다. 단순한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인큐베이팅, 자문 등을 통해 프로젝트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트코인 NUPL 지표 보니... "아직 바닥 아니다"

비트코인 NUPL(미실현손익) 지표가 0 미만에 도달해 순손실 상태가 될 때 BTC(비트코인) 가격은 바닥이었다. 하지만 현재 NUPL은 아직 0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비트코인이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

​NUP은 미실현과 미실현 손실의 차이를 나타낸 것으로, 이 지표를 통해 네트워크가 현재 이익 상태인지 손실 상태인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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