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이더리움 상승세로 한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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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 Williams
Glen Williams 2022년 10월4일 10:53
비트코인 24시간 가격 차트. 출처=코인마켓캡
비트코인 24시간 가격 차트. 출처=코인마켓캡

가격 동향

BTC(비트코인)와 ETH(이더리움)는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한 주를 시작했다. 

거래량은 다소 낮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2.7% 상승하며 최근의 오름세를 이어 나갔다. 오늘 아침 기준 1만9000달러 선을 기록, 심리적 주요 지표인 2만달러보다 3%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20일 이동평균과 비교해 낮은 거래량을 보였으며 가격은 3.2% 상승했다. 최근 비교적 좁은 범위에서 거래된 이더리움은 이전 10일 동안 거래 폭이 1.2%에 불과했다. 작업증명에서 지분증명으로 전환 이후 가격은 20% 하락했다. 이더리움 공급은 전환 이후 1만1000ETH 증가했지만, 더머지(the Merge)로 전환이 없었다면 22만8000ETH 이상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코인데스크시장지수(CMI)는 2.33% 상승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50.9로 예상치 52.8을 밑돌았다. 제조업 PMI는 제조업 부문의 재고, 공급, 생산, 고용 및 가격 정보를 측정하는 지표다.

제조업 PMI가 50을 초과하면 제조업이 확장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반대로 50 미만이면 제조업 규모가 축소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50.9는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제조업 활동이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제조업 PMI는 7월 52.5에서 8월에 51.70으로 하락했다. 

전통시장도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JIA), 나스닥 종합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2.7%, 2.3%, 2.6%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7%, 유럽산 브렌트유는 4.1% 올랐다. 이 같은 상승세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공급이 약 100만 배럴 감소할 수 있다고 발표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OPEC은 내일 비엔나 회의가 열릴 때까지는 공식적인 결정을 미룰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감산 조치를 결정하지 않으면 가격은 떨어질 수 있다. 

금은 2.2% 상승한 반면 구리 선물은 0.2% 하락했다. 


가격

가상자산(한국시간 4일 오전 9시30분)

● 비트코인: 1만9638달러(약 2814만원) +2.95%
● 이더리움: 1324달러(약 189만원) +3.54%
● 코인데스크시장지수(CMI): 963달러(약 137만원), +2.44%

전통시장

● S&P500: 3678 마감 +2.6%
● 금: 온스당 1709달러(약 245만원) +2.8%
●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 3.65% -0.2


기술적 관점

비트코인 고래, 거래소 이탈

지난달 29일 코인시황에서는 비트코인이 ‘더 높은 저점’에 도달했으므로 잠재적인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구매자가 더 높은 가격으로 비트코인을 구매할 의사가 있음을 의미한다.

이후 지난 1, 2일에도 저점이 나타났지만, 이때의 조정은 거래량이 주중보다 적은 주말에 발생한 것이다. 월요일인 3일 거래량은 20일 평균의 40%, 주말이었던 1, 2일 거래량은 각각 평균의 14%, 21% 수준이었다. 거래량이 평균을 초과하거나 미달하는 정도는 종종 가격 움직임에 대한 확신의 정도를 나타낸다.

이처럼 가격 움직임은 횡보하는 듯하지만, 아직은 상승세 재개에 대한 희망이 있다. 전날 비트코인 시간대별 차트를 보면, 가격이 볼린저 밴드의 상단 범위를 지나고 있다. 볼린저 밴드는 자산의 이동평균(보통 20일)을 측정하고, 이동평균의 상하 두 개의 표준편차를 계산한다. 표준편차는 평균으로부터의 거리를 측정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가격의 95%는 두 개의 표준편차 내에 있다. 

시간대별 차트에서 가격은 볼린저 밴드의 상단을 돌파했지만, 일일 차트에서는 가격이 중간 가격대에 근접해있음을 나타낸다. 따라서 현재 비트코인 활동은 평균값으로 되돌리는 것에 불과할 수 있으며, 현재 수준을 크게 넘어설 촉매를 제공하진 않는다.

파생상품 및 온체인 활동은 가격이 크게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기본적인 지원을 의미한다. 비트코인 펀딩비는 7일 연속, 그리고 최근 20일 중 16일 동안 양의 영역이었다. 펀딩비는 비트코인 매수자가 매도자에게 지불하는 값이므로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의 척도로 작용한다.

펀딩비가 증가하면 거래소 ‘고래’(최고 1000BTC를 보유한 주체)들의 순 거래량이 급격히 감소한다. 아래 그래프는 비트코인 고래가 4년 만에 최대 규모로 비트코인을 거래소 밖으로 이동했음을 보여준다. 거래소 밖으로의 비트코인 이동은 투자자들이 자산을 콜드 스토리지로 옮겨 거래할 의사가 없음을 나타내므로 종종 낙관적인 분위기, 최소 지지적인 분위기로 간주한다. 

중앙화 거래소에서도 상당한 비트코인 유출이 발생했다. 

비트코인 고래 순 포지션 변화. 출처=글래스노드
비트코인 고래 순 포지션 변화. 출처=글래스노드

알트코인 소식

■ ‘안전한’ 스테이블코인도 금융 안정성 저해할 수 있어: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보고서를 통해 비교적 안전한 자산으로 평가받는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USDC(US달러코인)도 좀 더 넓은 의미에서 금융 시스템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영어기사 : 최윤영 번역, 김기만 코인데스크 코리아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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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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