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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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인구의 30%가 내년까지는 가상자산을 구매할 계획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6일(현지시각)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온타리오 증권위원회(OSC)의 그랜트 빈고 위원장은 “캐나다 인구의 30%는 내년까지 가상자산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조사됐다”며 “가상자산은 주식이나 채권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규제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빈고 위원장은 “이달 중으로 캐나다의 가상자산 채택률 등이 포함된 포괄적 보고서를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OSC는 규제 기관으로서 가상자산이나 관련 기술에 대한 접근 방식을 주도하지 않을 것”이라며 “최대한 기술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빈고 위원장은 OSC의 공식 트위터에서 “우리는 투자처 중에서 승자와 패자를 선택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며 “시장에 출시되는 모든 신제품에 대해 신중하고 기술 중립적인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이날 캐나다 경제 클럽 기조 연설에서 “주식과 채권의 규제 기본 사항이 가상자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며 “가상자산 기반 기업의 대다수가 OSC의 관할권에 속한다”고 짚었다. OSC에 따르면 규제 기관은 주로 BTC(비트코인) 상품을 규제하지만 ‘거래 플랫폼이 투자자와 맺는 약정’은 유가증권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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