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 기업 풀스택은 개인지갑용 인증 서비스인 '아르고스 ID'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르고스ID는 개인지갑 주소만 있으면 비대면으로 본인 소유 확인을 할 수 있다. 풀스택 측은 "트래블룰 솔루션이 요구하는 개인지갑의 소유자 인증 확인을 아르고스ID로 해결할 수 있다"며 "거래소와 이용자 모두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트래블룰은 자금세탁을 방지하기 위해 송·수신인의 정보를 금융당국에 보고하는 제도로 지난 3월부터 도입됐다. 가상자산사업자는 100만원 이상의 가상자산을 주고받는 이들의 이름과 지갑 주소를 확인해야 한다.

 아르고스 ID는 개인지갑 주소 인증 뿐만 아니라 개인 이메일 확인, 고객 확인 제도(KYC)까지 한 번에 완료할 수 있다. 모든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거래소와 관련이 없는 제3자에게 가상자산을 보낼 때도 아르고스 ID로 인증할 수 있다.

아르고스ID는 현재까지 3개의 개인지갑(메타마스크, 팬텀, 월렛 커넥트)과 5개의 블록체인(이더리움, 솔라나,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폴리곤, 클레이튼)을 연결할 수 있다. 가상자산사업자(VASP)의 블록체인 호환과 트래블룰 준수를 돕기 위해 지원하는 지갑과 블록체인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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