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1만8000달러를 넘어선 BTC(비트코인) 가격이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왔다.

출처=샌티멘트
출처=샌티멘트

블록체인 분석 업체 샌티멘트는 “100~1만 BTC를 보유한 비트코인 주소 수가 지난 9일 동안 7억2600만 달러(약 9445억원) 상당의 BTC를 구매했다”며 “이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14일(현지시각) 밝혔다. 이어 “USDT, BUSD, DAI와 같은 스테이블코인 매수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샌티멘트 분석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및 BTC 고래 주소가 큰 축적을 하고 있다.

출처=트레이딩뷰
출처=트레이딩뷰

15일 14시 기준 BTC 는 전날 대비 0.28% 하락한 1만7722 달러(코인마켓캡 기준)에 거래됐다.

코인데스크US의 글렌 윌리엄스 기고가는 “VPVR(매물대) 지표를 보면 가격 차트에서 BTC가 ‘적은 거래량 노드’로 진입했다”며 “이는 가격 변동 속도가 빨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VPVR은 일정기간 동안 해당 가격대에서 거래된 거래량을 보여주는 지표다. 거래량이 적은 노드는 활동이 적은 영역을 의미하는데, 가격이 다음 합의 영역에 도달할 때까지 해당 영역을 빠르게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 BTC는 거래량이 적은 노드로 진입했지만, 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상단=SOPR 지표가 1을 넘어섬. 하단=BTC 가격. 출처=크립토퀀트
상단=SOPR 지표가 1을 넘어섬. 하단=BTC 가격. 출처=크립토퀀트

단기투자자의 심리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SOPR 지표도 지난달 5일 이후 처음으로 1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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