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달러 여전히 상관관계 높다

비트코인과 구리의 상관관계가 매우 흥미로운 모습을 나타냈다. 이들 상관관계는 일주일 전만 해도 0.9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0.41까지 낮아졌다. 이는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이른바 ‘블랙스완’ 악재에 더해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매우 제한된 상태다. 요컨대, 가상자산 가격은 주로 인플레이션 수치 및 연준의 대차대조표 규모, 연준 관리들의 시장 해석에 좌우된다는 것이다. 전통 금융시장 외부에서 기능하는 신규 자산의 경우 전통시장과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자산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친다.

 

바이낸스US, 보이저 디지털 10억달러에 인수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US가 올해 7월 파산보호를 신청한 암호화폐 대출기업 보이저 디지털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바이낸스US는 보이저에 1000만달러(약 130억3000만원)의 계약금을 지불하고 최대 1500만달러(약 195억5000만원)의 비용을 변제할 예정이다. 거래는 2023년 1월 5일 보이저가 파산법원에 매각 승인을 구한 뒤 같은 해 4월 18일까지 마무리된다.

 

영국, 암호화폐 규제 권한 강화 가속화

영국 재무부 대변인은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당국의 권한을 강화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시장법(FSMB)이 내년 봄 안으로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무부 대변인은 "(FSMB는 암호화폐 규제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이며, 암호화폐 기술 포용하는 조치나 투자자 보호 등 법안 내의 조항들에 대해 상당한 진전을 이룰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FSMB가 예정대로 통과되면 암호화폐는 영국 금융당국의 규제 대상이 돼 금융행위감독청(FCA)과 결제시스템 감독기관이 이를 규제하고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나스닥, 연이은 채굴업체 상장폐지 경고…퓨엘 멀티플 지수 보니

나스닥이 비트코인(BTC) 채굴업체 아르고 블록체인(ARBK)에 상장폐지를 경고했다. APBK가 상장폐지되지 않으려면 내년 6월 12일 전까지 최소 10일 이상 1달러 이상 주가를 유지해야 한다. 채굴자들의 수익성을 확인할 수 있는 퓨엘 멀티플 지수는 19일 약 0.56을 기록했다. 보통 0.2∼0.5인 그린존 아래로 내려가면 바닥권으로 풀이된다. 퓨엘 멀티플 지수는 블록체인 분석가인 데이빗 퓨엘이 지난 2019년에 개발한 것으로 하루에 채굴된 코인의 가치를 지난 1년 동안의 일평균 채굴량으로 나눈 값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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