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에 불 떨어진 페이코인…실명계좌 확보전 돌입

페이프로토콜은 9일 암호화폐(가상자산) 간편결제 서비스 지속을 위해 다음 달 5일까지 은행으로부터 실명확인계좌 확보 후 가상자산 매매사업자로 변경 신고를 다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익선 페이프로토콜 대표는 "현재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이용자 보호 조치는 결제서비스 중단을 막기 위해 다음 달 5일까지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발급 확인서를 받아 변경신고를 다시 제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금융당국은 페이코인을 이용한 결제서비스는 이용자·가맹점 보호를 위한 안내와 서비스 종료 관련 기술적 조치 등에 필요한 기간을 고려해 다음 달 5일까지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 CES 2023서 데뷔

금융 메타버스 제작 스타트업 핏펀즈가 자체 개발한 신한은행의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Shinamon)을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핏펀즈가 개발한 메타버스는 웹 그래픽스 라이브러리(WebGL) 렌더링을 사용한 3D 그래픽을 웹브라우저에 적용하고, 모바일 웹을 기본으로 웹페이지를 최적화하는 등 3D 웹이 적용된 메타버스 서비스로는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기태 핏펀즈 대표는 "CES 2023에서 신한은행 시나몬 서비스를 전 세계에 선보이면서 핏펀즈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코인 거래소들, NFT 사업으로 새해 활로 뚫기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NFT(대체불가능토큰)를 통한 신사업을 구상 중이다. NFT는 타 산업과 협업도 쉽고 국내외 대기업들도 관심이 많은 분야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하이브와 지난해 초 합작설립한 레벨스(Levvels)를 통해 아티스트 관련 NFT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빗썸은 자회사 빗썸메타를 통해 지난해 8월 NFT 마켓 '네모(NAEMO)'를 출시했다. 월드컵의 열기가 한창이었던 지난달에는 스포츠 기업 올리브크리에이티브와 함께 이승우 선수 NFT를 선보였다.

 

밀크파트너스, 말레이시아 대표 전자지갑 부스트와 맞손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를 운영하는 밀크파트너스가 전자지갑 서비스 부스트(Boost)와 제휴를 맺고 향후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부스트는 다국적 통신 대기업 악시아타(Axiata) 그룹이 운영하는 말레이시아 대표 전자지갑 서비스다. 밀크파트너스 조정민 대표는 "앞으로도 해외 네트워크와 긴밀히 협력해 포인트 교환 생태계를 확대하고 나아가 글로벌 대표 포인트 통합 플랫폼으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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