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에서 육성으로’ 앞서가는 일본의 암호화폐 정책

지난해 11월 일본 금융청은 일본법인 FTX재팬에 고객 자산의 보호 조치 없이 임의로 회사 매각을 진행하지 못하도록 명령했다. 투자자 보호 조치에 금융 당국이 여타 국가들보다 선제적으로 나선 것이다.  코인데스크US는 “고객 암호화폐의 95% 이상을 콜드월렛에 보관하도록 한 조치도 해킹과 같은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했다”고 평가했다. 일본 거래소 비트뱅크의 노리유키 히로슈 최고경영자(CEO)는 “일본 금융청(FSA)의 메시지는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기 전에 견고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었고 이는 사실로 입증됐다”고 말했다. 

 

[새해 기획] 인터뷰① 최화인 대표 "코인 법안, 인프라 아닌 '허들' 될라"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로 활동 중인 최화인 초이스뮤온오프대표는 "금융위원회에서도 증권형토큰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아직 나오지도 않은 상태"라며 "국회에 발의된 기본법의 역외규정 조항도 프로젝트 투자 등을 저하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크립토(암호화폐)의 특성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최 대표는 “규제와 제도는 산업을 진흥시키는 중요한 정책 인프라로 유럽은 이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다"고 짚었다.

 

일본, 국외 스테이블코인 상반기 내 자국 유통 허용

일본 금융청(FSA)은 내각부령 개정을 통해 국외 발행 스테이블코인의 자국 내 유통을 6월 이전 허용할 방침이다. FSA 대변인은 “소위 스테이블코인이라고 불리는 모든 국외 코인들이 제한없이 허용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투자자 보호 관점에서 안전하다고 보장되고 자체 테스트를 통과한 스테이블코인만 허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FSA는 국내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일정 비율의 준비금 보유를 의무화할 방침이다. 또 은행, 신탁회사 등 특정 라이선스를 갖춘 기업들만 이를 취급할 수 있게 한다.

 

넷마블 버추얼 아이돌 '메이브' 오늘 데뷔

넷마블의 버추얼 아이돌 그룹 '메이브'(MAVE:)가 25일 오후 6시에 공식 데뷔한다. 첫 앨범인 '판도라스 박스'(PANDORA'S BOX)에는 '판도라'와 '원더랜드'가 수록됐다. 두 곡 모두 '감정의 자유를 찾아 미래에서 2023년 지구로 불시착한 4명의 아이'라는 메이브의 세계관을 담았다. 한편, 지난 20일 유튜브에 공개된 판도라 뮤직비디오 티저는 공개 5일 만에 96만 조회수를 돌파한 바 있다.

 

SHIB, 2주새 20% 상승…‘시바리움 출시 기대’

대표적인 밈코인 중 하나인 SHIB(시바이누) 가격이 2주 새 약 21.8% 올랐다. 시바이누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시바리움 베타를 곧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로그는 "시바리움은 메타버스, 웹3, 게임 등 다양한 산업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디앱(DApp,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대체불가능토큰(NFT) 민팅도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며 SHIB의 인기가 급증했다. 지난 19일 코인데스크US는 "SHIB은 7일 동안 1만2000개이상의 새로운 지갑으로 보내졌다"며 "5600만달러(약 691억원) 상당이 유입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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