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파산을 신청한 암호화폐(가상자산) 대출업체 블록파이의 암호화폐 채굴 자산이 파산 청문회 후 매도될 전망이다. 

30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블록파이 변호인은 “이번 파산 청문회 이후 첫 번째 경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입찰서 제출 기한은 2월 20일이 될 전망이다. 

번호인은 “블록파이의 특정 자산 패키지는 시장에서 상당한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입찰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채무자 상황,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을 감안하면 자산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블록파이는 지난해 11월 FTX 붕괴 여파로 챕터11 파산 보호 절차에 들어갔다.

한편, 지난 27일 미국 뉴저지 파산법원 마이클 캐플런 판사는 블록파이의 파산 심리에서 이 기업이 앞서 제출한 '핵심 임직원에 보너스 지급' 방안을 승인했다.

블록파이는 약 130명의 기존 직원에게 기본급의 42.5% 상당의 성과급을 연간 세 차례에 걸쳐 지급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약 1000만 달러 상당의 지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저작권자 © 코인데스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