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분석] 가상자산 롱포지션 급증, 투자자 신뢰 회복 신호?

최근 자산 관리자들의 롱포지션 추가 비율이 기록적인 수준이라고 COT(Commit of Traders) 보고서가 전했다. 지난달 BTC(비트코인) 가격이 약 40% 상승하며 일부 알트코인은 이보다 더 큰 상승을 나타냈다. 보고서는 이것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투자자 신뢰가 급증한 결과로 분석했다. 이 추세는 투자자들에게 달콤한 수익을 제공한 자산에 대한 지속적인 낙관론을 반영한다. 그러나 많은 분석가는 상충하는 거시경제 신호, 특히 탄력적인 고용시장 속에서 가상자산 시장이 후퇴할 것으로 전망했다. 

 

챗GPT-구글 바드에 같은 질문 던졌더니 ‘다른 답’

구글이 인공지능(AI) 챗봇 ‘바드(Bard)’ 출시한다고 밝히면서 인공지능을 둘러싼 빅테크(기술 거대기업) 간 대격돌이 시작됐다. 바드와 챗지피티에 다음 질문을 입력했다. “9살 아이에게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ames Webb Space Telescope)의 새로운 발견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줄 수 있을까?” 챗지피티는 우주망원경의 기능 중 9살 아이가 흥미를 느낄만한 일반적인 설명을 4가지로 내놓았다. 반면, 바드는 우주망원경이 발견한 것들에 대한 2023년 최신 정보를 포함해 3가지를 제시했다.

 

기존 코인 대규모 상폐?…가상자산 위기일까 기회일까

금융당국이 ‘토큰 증권’ 발행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내놓으면서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이번 발표는 가상자산 중에서 증권의 성격이 있는 ‘토큰 증권’의 발행을 제도권 안에서 활성화하는 데 초점이 있다. 업계는 손익을 따지며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증권의 범위 안에 들어간다는 얘기는 엄격한 규제가 적용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긍정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제도권 안의 새로운 자금조달 통로가 열리는 셈이다. 전자증권법 등의 개정이 이뤄지면, 지적 재산권이나 사업 수익에 대한 청구권 등 다양한 권리를 증권화해 합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고팍스 "이준행 대표, 등기이사 사임…경영활동은 계속"

이준행 고팍스(스트리미) 대표가 등기이사직을 사임한다. 고팍스 관계자는 "이준행 대표가 등기 이사직을 사임하는 건 맞다"면서도 "경영활동은 이전과 같이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팍스 창업자이기도 한 이 대표는 지난 2021년 말 기준 고팍스 지분을 41.22% 보유한 최대주주다. 업계에서는 최근 고팍스가 바이낸스로부터 투자를 받은 것과 관련해 이 대표가 보유 지분을 바이낸스에 매각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튀르키예 대지진…팔 걷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 후오비, 비트겟, 게이트아이오 등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튀르키예에 기부금을 주는 등 구호활동에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크립토닷컴도 지원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자오 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바이낸스 팀은 현지 시민들을 돕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곧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6일 새벽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규모 7.8의 강한 지진이 발생해 이날 오후 11시 39분(한국시각 7일 오후 1시 39분) 기준 최소 4300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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