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바이낸스 웹페이지 갈무리
출처=바이낸스 웹페이지 갈무리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인공지능(AI) 기반의 대체불가능토큰(NFT) 제작 서비스를 출시했다. 

1일(현지시각)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트위터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서비스 ‘비카소(Bicasso)’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며 “첫번째 파일럿으로 1만 개의 NFT가 2시간 30분 만에 발행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서비스는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인공지능을 통해 NFT를 생성할 수 있게 해준다. 베타 버전 기간 NFT 총 생성 개수는 1만 개로 제한된다.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비카소는 ‘달리이(DALL-E)’나 ‘미드저니(Midjourney)’ 같은 AI 아트 플랫폼과 유사하다. 사용자는 도구를 사용해 고유한 이미지를 생성하거나 이미지를 업로드할 수 있다. 이후 바이낸스의 BNB 체인에서 해당 이미지를 NFT로 발행하는 방식이다. 

베타 버전 출시가 발표된 직후 약 3300명의 사용자들이 비카소 NFT를 민팅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펑 CEO의 트윗에는 비카소를 이용해 NFT를 실제 만들었다는 사용자들의 트윗이 연이어 달렸다. 

이 매체는 “NFT와 AI에 대한 논의는 지난해 생성형 예술과 관련된 기술이 웹3 분야에 진출하면서 증가했다”며 “지난해 생성형 예술 NFT 컬렉션은 높은 가격대와 거래량 증가로 크립토 윈터를 이겨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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