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뱅클리스 유튜브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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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 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자오 창펑 CEO는 29일(현지시각) 뱅크리스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시장이 지난해 약세장에서 회복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다음 강세장을 이끌 요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밈코인에 많은 사람이 몰린 이유는 다음 강세 요인이 불명확하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상황은 암호화폐 시장에 투자할 자금이 준비됐다는 걸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발행된 밈코인 페페(PEPE)의 시가총액은 지난 6일 월초 대비 700% 이상 급등하며 역대 최고치인 12억9719만달러(1조7218억원)를 기록했다.

창펑 CEO는 "암호화폐 시장의 추세가 긍정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틀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주식과 암호화폐 투자를 처음 시작했을 때 힘든 과정을 통해 교훈을 얻었다"며 "손실을 감수할 수 있는 금액만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창펑 CEO는 "강세장 동안 투자자들은 과대 평가된 투자처를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창펑 CEO는 "한때 은행 인수를 고려했지만, 은행이 현지 규정을 광범위하게 준수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은행은 비싸고 리스크가 크며 수익성이 높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전통 금융업에 주목하고 있다"며 은행 인수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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