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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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 인터넷 파이낸셜이 USD코인(USDC) 지원 준비금에서 미국 국채를 모두 처분했다. 미국 부채 한도 쇼크로 인한 잠재적 영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예방 조치의 일환이다.

31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블랙록이 관리하는 서클 리저브 펀드는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240억달러(약31조원)의 운용 자산을 모두 익일 환매조건부채권(레포) 계약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는  300억 달러 이상의 미국 국채를 보유했던 지난 4월 말과 대조된다. 

이번 조치는 미국 의회가 정부 디폴트를 막기 위한 협상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서클이 290억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USDC를 채권 시장의 잠재적 혼란으로부터 보호하려는 목적이다. 

제레미 알레어 서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초 "월말 이후 만기가 도래하는 국채를 USDC 준비금에 보유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 동시에 서클의 준비금은 만기가 도래한 채권을 익일 환매조건부채권으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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