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인기 최고 축구 클럽 벤피카, 암호화폐 결제받는다

등록 : 2019년 6월 11일 15:00 | 수정 : 2019년 6월 11일 14:31

S.L. Benfica Is The First Major European Football Club To Accept Cryptocurrency

출처=코인데스크

포르투갈 축구 클럽 벤피카(S.L. Benfica)가 유럽 주요 프로축구 구단 가운데 처음으로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했다. 벤피카는 결제 플랫폼 유트러스트(UTRUST)와 제휴를 맺고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르투갈의 가장 인기있는 축구 클럽인 벤피카는 앞으로 구단 관련 상품을 살 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그리고 유트러스트토큰(UTK)으로 결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벤피카 측은 전자상거래 전략을 개선하고 전 세계적으로 팬층을 넓히기 위해 암호화폐 결제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르투갈 최고 명문 구단 중 한 곳으로 꼽히는 벤피카의 팬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14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벤피카는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암호화폐를 보유한 팬들을 새로 흡수하고자 이번 전략을 세웠다.

 

사용자 경험

벤피카의 CEO 도밍고스 소아레스 데올리베이라는 팬층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결제 수단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서포터들 가운데 디지털 경험이 풍부한 팬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을 구단도 인식했다. 새로운 기술을 구단이 팬들보다 한 발 앞서 도입함으로써 벤피카를 응원하는 팬들이 디지털상에서도 앞서나간다는 느낌을 받게 하고 싶었다. 암호화폐로 상품을 사는 첫 번째 결제가 어서 일어나기를 고대하고 있다.”

벤피카 측은 아울러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함으로써 지불 거절이나 허위 결제 등 신용카드 결제 시에 나타나는 문제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 암호화폐로 결제한 대금은 매일 한 번씩 법정화폐로 환전해 구단 은행 계좌에 보관할 예정이다.

유트러스트의 공동창업자 CEO 누노 코레이아는 벤피카와의 제휴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금융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포르투갈 최고 명문 구단과 제휴를 맺게 된 건 유트러스트뿐 아니라 블록체인 생태계 전체에도 의미있는 사건이다.”

축구 업계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다방면으로 받아들이고 직접 실험해보는 장을 제공해왔다. 프랑스 축구 클럽 파리생제르망(PSG)은 자체 토큰인 팬 토큰 출시를 준비하고 있고, 유럽축구연맹은 지난해 UEFA 슈퍼컵 입장권을 블록체인 기반 앱을 통해 성공적으로 판매·배분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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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