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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토큰 발행 가이드라인에 100점을 주지못한 이유는

지난 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마침내 토큰 발행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암호화폐 토큰을 판매해 투자금을 모으려는 스타트업에 규제 당국이 직접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분명 의미 있는 일이었고,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와 변호사들이 앞다투어 SEC의 발표를 환영한 것도 이해할 만한 반응이었다. 규제는 분명할수록 좋다. 기존 암호화폐 관련 규제는 합법과 불법의 경계선을 명확히 그어주지 못한다는 이유로 줄곧 비판을 받았다. 기업들은 […]

쿼드리가 뒷이야기…’합법’에서 ‘무법’으로

* 글쓴이 크리스틴 두하이메는 밴쿠버의 법무법인 두하이메(Duhaime Law) 소속 변호사다. 캐나다 암호화폐 거래소 쿼드리가(QuadrigaCX)가 처음 막 문을 열었던 시절을 두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무수한 이야기들은 대부분 사실보다 소설에 가깝다. 필자는 2015년 당시 쿼드리가의 증권법 전문 변호사들을 도와 사업설명서 초안을 만들고 규제 당국과 이견을 조율하는 일에 직접 참여했기 때문에 분명히 말할 수 있다. 부끄러운 이야기일 수도 […]

“바이낸스 고객 신원확인 미흡…법규 위반 위험 높아”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각종 규제를 준수하는 수준이 기대에 한참 못 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IT기술을 활용해 금융규제 관련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레그테크(Reg-Tech) 스타트업 코인펌(Coinfirm)이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 216곳을 조사한 결과, 69%가 “완전하고 투명한” 고객신원확인(KYC, Know-Your-Customer) 절차를 갖추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거래소를 통해 일어나는 트랜잭션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자금세탁방지(AML, Anti-Money Laundering) 업무 경험이 있는 내부 […]

HSBC 전무이사 “CFTC는 분산원장 기술 지지 명확히 해야”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분산원장 기술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견지해 블록체인 채택을 망설이는 기업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 HSBC의 전무이사 제시 드레난이 지난 27일 CFTC의 기술자문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한 말이다. 드레난은 “기업의 블록체인 도입을 확대하는 데 CFTC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CFTC의 이러한 태도 변화는 기업들의 블록체인 도입에 커다란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

바이낸스, 아이덴티티마인드와 손잡고 규제 준수 역량 높인다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가 메디치 벤처스(Medici Ventrues)의 투자를 받은 아이덴티티마인드(IdentityMind)와 손잡고 데이터 보안 수준을 끌어올리고, 규제에 더 부합하는 거래소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지난 26일 아이덴티티마인드는 바이낸스와의 제휴를 통해 앞으로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의 “데이터 보호와 준법 수준을 한 단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덴티티마인드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불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시행되고 […]

암호화폐 돈세탁 판단이 어려운 이유: 셰이프시프트의 사례

  암호화폐 거래를 취재하고 분석해 보도할 때 돈세탁에 관련된 사안을 정확히 파악하기란 분명 복잡하고 골치 아픈 일이다. 지난해 9월 <월스트리트저널>의 암호화폐 거래소 셰이프시프트(ShapeShift)에 관한 보도도 그랬다. 제목부터 “암호화폐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 순식간에 자취를 감춘 검은돈”이었다. 기사 내용은 여러 범죄 조직이 거래소 셰이프시프트를 통해 적어도 900만 달러, 우리돈 1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세탁했다는 것이었다. 곧바로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