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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제공:고팍스

블록체인의 기원_#4: 초국가기업의 인터넷 지배에 대한 반격의 서막

2007년 구글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은 공개적으로 페이스북을 비난했다. 핵심은 ‘페이스북이 사용자 데이터를 독점하면서 인터넷의 투명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당시까지 구글의 서비스들은 이메일을 제외하면 사용자 인증을 요구하는 서비스가 없었다. 그것은 곧 구글이 개별 사용자들에 대한 정보수집을 사업의 핵심적 요소로 생각하지 않았고, 최소한 구글의 슬로건이라 할 수 있는 ‘악해지지 말자’에 비추어 볼때 사용자 정보를 배타적으로 사업에 활용하는 […]

퍼블릭 블록체인에 법정 화폐가 통용되어야 하는 이유

  암호화폐는 수학적 알고리듬은 신뢰하되 오류를 범할 수 있는 중앙은행은 믿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암호화폐에도 정치적으로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특히 암호화폐 지지자들은 중앙은행들이 지난 몇 년간 화폐의 질을 계속해서 떨어뜨렸으며, 중앙은행이 화폐를 발행하면서 세계 각지의 사람들을 빈곤에 몰아넣었다고 자주 말한다. 상상 속의 미래 암호화폐 세상에서는 실수투성이에 정치적 영향에서도 자유롭지 않은 중앙은행이 알고리듬으로 대체되고, 화폐 가치가 떨어지기는커녕 더 올라간다. 얼핏 그럴듯해 보이는 이야기지만, 여기에도 오류가 한둘이 아니다. 당장 어느 정도 인플레이션은 실질적으로 유용하다는 점이 밝혀졌고, 지난 30년 간 경기 불황 속에서도 물가는 계속해서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도 간과해선 안 된다. 독립적인 중앙은행들은 우리 경제에서 가장 신임받는 기관 가운데 하나이며, 또 가장 투명한 기관이기도 하다. 암호화폐의 시가 총액이 절대적인 기준으로는 커보일지 몰라도, 세계 경제의 나머지 부문과 비교해보면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암호화폐 일일 거래량은 현재 50~60억 달러 사이다. 외환시장 일일 거래량은 5조 달러에 육박한다. 암호화폐가 계속해서 성장한다고 해도 (또 그럴 가능성이 매우 크기는 해도) 블록체인의 약속이 실현되려면 사람들이 계속해서 전통적인 명목화폐를 사용해서 거래를 할 수 있어야 한다. 현실적으로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가 여러 가지 있는데, 그 중에도 기업이 맞닥뜨릴 경영상의 […]

KT 상용망 이용 ‘네트워크 블록체인’ 공개…”세계 최초”

  KT가 세계 최초로 상용망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KT 네트워크 블록체인’을 공개했다. KT(회장 황창규)는 24일 광화문 KT 빌딩에서 ‘블록체인 사업전략 기자설명회’를 열고, 세계 최초로 네트워크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KT 네트워크 블록체인을 공개하며 오는 2022년까지 국내 블록체인 시장이 1조원 규모로 성장하도록 기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KT는 “기존 퍼블릭 블록체인은 처리속도와 용량이 낮아 사업화에는 부적합하고,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비공개 데이터 […]

시총 15억 달러 기업용 블록체인, 비체인(vechain)의 모든 것

상위 20권 안에 드는 또 하나의 암호화폐가 정식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 한국시각으로 지난달 30일 오전 9시, 전체 토큰 가치가 1조 6,300억 원에 이르는 비체인(VeChain) 블록체인의 첫 번째 블록이 채굴되었다. 더 많은 기업이 시장에서 공개적으로 거래되는 암호화폐 자산을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 아래 달려온 비체인 프로젝트에 매우 의미 있는 순간이기도 했다. 효율적인 거버넌스 구축의 어려움, 경제 […]

퍼블릭 vs 프라이빗: 블록체인 구분법 언제까지 유효할까

  “수렴(convergence)”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블록체인 업계에 몸담은 이들에게 저마다 다른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공개적인 논의에서 점점 더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바로 한 점으로 점점 모여든다는, 차이가 사라진다는 뜻의 이 단어다. 어떤 사람들에게 이 단어는 암호화폐로 동력을 얻은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일어난 혁신이 기업들이 사용하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되는 경우, 혹은 그 […]

마스터카드,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카드검증 특허 출원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매장에서 결제에 쓰이는 카드를 퍼블릭 블록체인상에서 안전하게 검증하고 확인하는 방법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미국 특허청이 목요일 공개한 특허 신청서에 따르면, 마스터카드는 카드 사용자의 결제 정보를 별도의 승인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퍼블릭 블록체인에 저장한 뒤 결제 요청이 있을 때마다 이를 검색하고 확인하는 방법으로 특허를 신청했다. 마스터카드는 이를 양방향(Two-way) 검증법이라고 설명했는데, 먼저 카드 이미지에서 핵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