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제로 거래소, 비트코인 거래 모바일 앱 출시 예정

등록 : 2019년 3월 24일 08:30 | 수정 : 2019년 3월 24일 06:11

Overstock’s tZERO Exchange to Launch Bitcoin Trading App This June

암호화폐 행사에서 티제로 부스 모습 (사진=코인데스크)

쇼핑몰 오버스탁(Overstock)의 증권형 토큰 플랫폼 티제로(tZERO)가 암호화폐 거래용 모바일 앱을 출시한다.

지금까지 오버스탁은 증권형 토큰 발행과 거래에 주력해왔다. 그러나 지난 21일 CEO 사움 누어살레히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티제로가 올여름 비트코인을 사고파는 모바일 앱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비트코인뿐 아니라 이더까지 포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티제로는 6월에 iOS와 안드로이드용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오버스탁의 벤처 회사인 메디치 벤처스(Medici Ventures)가 보유한 암호화폐 스타트업 빗시(Bitsy)가 개발을 맡는다. 누어살레히는 “우리가 빗시를 인수한 것도 모바일 앱을 더 빨리 시장에 내놓기 위해서”였다며 이렇게 말했다.

“주로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암호화폐 거래 앱 개발이 현재 베타 단계에 있다. 지갑과 키 회복 메커니즘도 개발했다. 티제로 모바일 앱에서도 사용될 기능이다. 그 외에 생체측정 로그인 같은 기능도 개발 중이다.”

누어살레히는 사용자들이 앱을 통해 제삼자에게 위탁하지 않고 암호화폐를 보관할 수 있게 되며 티제로의 협력사인 기관 거래 플랫폼 에스폭스(SFox)를 통해 거래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티제로 앱은 에스폭스의 거래소 네트워크에 API로 연결될 예정이다. 누어살레히는 이것이 통합적인 암호화폐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는 첫걸음일 뿐이라고 말했다.

 

앱 하나로 모든 거래를

티제로는 사용자들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암호화폐 금고를 직접 운용할 예정이다.

티제로가 현재 심사 중인 개인투자자 대상 브로커딜러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나면 사용자들이 앱을 통해 티제로에 상장된 증권형 토큰뿐 아니라 전통적인 주식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하나의 앱으로 모든 거래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현재 티제로는 이 프로젝트를 직접 구현하는 데 필요한 인재를 물색하고 있다.

다이노소어 파이낸셜 그룹(Dinosaur Financial Group)의 이사였던 엘리엇 그로스만이 이미 브로커딜러로 티제로에 합류했다. 그로스만은 앞으로 CEO로서 개인투자 담당 브로커딜러들을 이끌 예정이다.

1월에 티제로의 대체거래시스템(ATS, Alternative Trading System)이 출시된 이후 티제로에서는 고유 토큰인 프리퍼드(Preferred, TZEROP)만 거래할 수 있었는데, 곧 새로운 토큰도 거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누어살레히는 티제로가 현재 부동산, 사모펀드, 벤처 펀드, 제약, 기술, 식음료 기업 등과 논의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향후 몇 달 안에 계약을 맺고자 한다. 조금 깐깐하게 협력사를 고르고 있기는 하다. 토큰을 발행하고자 하는 회사가 자금과 매출이 충분하고 향후 3~4년 정도 협업을 지속할 수 있는지를 주로 살펴보고 있다.”

또한 티제로는 제삼자 증권형 토큰 플랫폼을 인수하기 위해서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플랫폼에서 발행된 토큰을 티제로에 상장하기 위해서다. 플랫폼의 이름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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