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블록체인 기술 석·박사 과정 신설  

등록 : 2019년 6월 13일 10:00 | 수정 : 2019년 6월 13일 09:16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Adds Blockchain Program for Master’s and PhD Students

출처=셔터스톡

 

캐나다 명문 연구 대학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BC,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가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석·박사 과정을 새롭게 마련했다.

UBC는 캐나다 최초로 대학 교육에 블록체인 과정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과정은 크게 의료·보건, 청정에너지, 규제 기술, 원주민 문제 등 네 가지 분야로 나뉘며, 내년 1월 정식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UBC 도서기록정보대학원(iSchool) 소속으로 UBC 블록체인 연구소(Blockchain@UBC)의 창립자가 된 빅토리아 르미에 교수는 성명을 통해 블록체인 과정을 신설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새롭게 떠오르는 기술에 관해 전문 지식을 지닌 인재를 배출해 이 분야의 높은 고용 수요를 맞추는 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이 업계에 진출해 경제 발전을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한다.”

UBC는 앞으로 6년 동안 139명의 석사와 박사를 배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련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기존의 석사, 박사 과정 학생들에게도 별도의 프로그램이 마련될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실제로 써본 경험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다.

UBC의 블록체인 과정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15개 기업의 후원으로 탄생했다. 이 중에는 지난해 순 매출 23조 4천억 원을 달성한 제약업체 베링거인겔하임도 포함됐다.

캐나다 연방 정부를 비롯해 다수의 지방 정부와 함께 산업 혁신을 지원하고 있는 비영리기관 미타크(Mitacs)도 UBC와 제휴를 맺고 앞으로 6년간 132만 4천 캐나다 달러를 후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같은 기간 석사과정 인턴십 18건과 박사과정 인턴십 8건을 비롯해 총 156건의 인턴십과 박사후과정을 후원할 계획이다. 인턴십과 별도의 지원금을 포함하면 미타크가 후원하는 금액은 총 244만 캐나다 달러에 이른다.

UBC 블록체인 연구소는 학교의 연구 지원 프로그램(Grants for Catalyzing Research Clusters)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참여 기관들은 블록체인 연구소에 논문을 투고하고 연구 프로젝트에 참가해 새롭게 등장한 블록체인 기술에 관한 문제들을 함께 연구한다. 지금까지 학부 과정과 대학원 과정, 실무 과정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참여가 이뤄졌다.

이번에 신설되는 블록체인 과정에는 자연과학을 비롯해 핀테크, 엔지니어링과 컴퓨터 공학, 정보 거버넌스 등 STEM 분야는 물론, STEM이 아닌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교수진이 포진한다.

르미에 교수는 코인데스크에 블록체인 교육과 관련한 도전 과제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복잡하고 까다로운 문제일수록 다양한 관점의 결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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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