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블록체인 기반 B2B 결제 서비스 정식 출시

등록 : 2019년 6월 12일 13:00 | 수정 : 2019년 6월 12일 12:46

Visa Goes Live With Blockchain-Powered Business Payments Service

출처=셔터스톡

비자(Visa)가 블록체인 기반 기업 간(B2B) 결제 서비스를 정식으로 출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 2016년 10월 처음으로 공개됐다.

로이터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비자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체인(Chain)과 함께 개발한 비자 B2B 커넥트(Visa B2B Connect) 네트워크를 정식 출시했다. 비자 B2B 커넥트는 올해 말까지 30여 개 시장에서 총 90여 가지가 넘는 기업 간 결제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원래 B2B 커넥트는 비자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사들에 더 빠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됐다. 현재 기업들은 거래 은행의 네트워크를 통해 결제를 처리하는데, 때에 따라 시스템이 한없이 느려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비자는 분산원장기술(DLT)을 이용해 개발한 국제 결제 시스템을 통해 사실상 실시간으로 결제를 처리하고 사업할 수 있게 돕고자 한 것이다.

“은행 간에 직접 거래하고 결제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 업계의 고질적인 병목 현상을 제거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 케빈 팔렌, 비자 사업 부문 선임부사장

팔렌은 B2B 커넥트가 완전히 분산원장기술로 만든 네트워크는 아니라고 로이터에 말했다. 다만 전통적인 결제 방식보다 더 많은 결제 관련 정보를 기록하고 처리하는 등 분산원장기술을 이용해 개선할 수 있는 요소를 몇 가지 도입했다.

B2B 커넥트 설립과 관련해서는, 금융 분야의 블록체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체인’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비자는 최종적으로 분산원장기술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IBM의 도움을 받았고, 플랫폼도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쓰게 됐다. 비자는 2015년 8월 체인이 진행한 3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금 모금 작업에도 참여했다.

비자의 B2B 커넥트는 2017년 11월 파일럿 실험을 시작했으며, 파일럿 단계에서는 은행끼리 결제 채널을 연결하는 데 중점을 맞췄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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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